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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넵. 그렇습니다. 더그아웃 매거진 스튜디오에 두산 베어스 치어리더팀이 방문해주었습니다. 더그아웃 매거진 스튜디오에 오랜만에 진한 꽃향기가 퍼졌습니다.
‘10개 구단이 있는데 왜 하필 두산 베어스 치어리더팀이냐?’ 혹시 이렇게 물으시는 분이 계실까 싶어 미리 말씀드립니다. 두산 베어스 치어리더팀을 인터뷰하게 된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바로 이분 덕분이었습니다.
KBO리그 최초의 외국인 치어리더인 파울라 씨입니다. 파울라 씨는 고려대학교 교환학생으로 한국에 왔다가 치어리더가 꼭 해보고 싶어 두산 치어리더팀에 지원하게 됐답니다. 우연한 계기로 시작해 언어부터 문화 등등 어려운 점이 없진 않았지만, 지금은 잘 적응해 즐거운 치어리더 생활을 하고 있다고 하더군요. 한국에 머무는 동안 파울라 씨의 목표는 ‘경험’이었습니다.
“많은 경험을 해보고 싶어요. 학교 생활을 병행하면서 치어리더를 해보는 것도 정말 잊지 못할 경험이죠. 평소 학교에서도 동아리 활동을 많이 하고 있어요. 지금도 아이스하키를 하고 있고요. (웃음) 살 빼려고 유도부에도 가입했어요. 예전에는 영화동아리도 했는데 지금은 시간이 잘 안 맞아서 못 나가고 있습니다.”
자 드디어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갔습니다. 현재 두산 베어스 치어리더팀은 총 9명인데요. 그래서 우선은 3명씩 나눠 촬영을 진행했습니다. 누구 한 명을 딱 짚을 수 없을 만큼 모두가 아름다웠습니다. 정말 즐거운 분위기였죠. 느껴지시나요?
그렇게 완성한 사진입니다. 지금 봐도 정말 다들 예쁘시네요. ^^
다음 촬영에 앞서 컨셉을 회의하는 모습입니다.
이번에는 응원봉을 이용해 촬영해봤습니다. 이쯤 궁금해집니다. 치어리더라는 직업의 매력은 무엇일까요? 각각 이렇게 말씀해주시더군요.
김다정 정말 힘들어요. 아프기도 하고요. 그래도 팬분들과 하나가 되어 응원하고 박수 받고 하면 기분이 좋죠. 심리적으로 정말 큰 만족감을 느껴요.
박소진 사람들과 하나가 되는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스트레스도 오히려 잘 풀리고요.
조현수 한 번 들어오면 빠져나가기 힘들어요. 진짜 마약 같아요. 제가 마약을 해보지는 않았지만요. (웃음) 몸은 너무 힘든데 심장이 뛰는 소리가 정말 좋고 잘 때도 생각나고 힘들다가도 무대에만 올라가면 다시 흥이 납니다. 재밌어요!
두산 치어리더팀의 을 시즌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랍니다. 강산하 팀장님이 이렇게 얘기해주시더군요.
“우승해야죠! 당연히! 저는 2013년에 한국시리즈 갔을 때도 두산에 있었는데 그 때 정말 서러웠거든요. 타 구단 치어리더팀과 비교했을 때 전혀 뒤지고 싶지 않아요. 그리고 두산 치어리더들은 인기에 목메지 않고 진심으로 응원하는 사람들이라는 평가를 받고 싶어요.”
인기에 연연하지 않고 진심으로 응원하고 싶다는 말! 감동적이지 않습니다.
정말이지 응원하는 당신들을 응원하고 싶습니다.
이번에는 배트와 글러브를 활용해 촬영해보았습니다. 정말 눈이 부시네요^^
이런 것도 한 번 물어보고 싶었습니다. 각자가 기억하는 최고의 순간? 두산 치어리더팀은 이렇게 대답해주었습니다.
조현수 저는 단상에 서는 모든 순간이 명장면입니다. (웃음) 형식적으로 보인다고 하실지 모르겠지만 진심이에요. 믿어주세요. (웃음)
박소진 마야 선수가 노히트노런을 달성한 날이요. 제가 그날 파울볼을 맞아서 끝까지 함께하지 못했거든요. 아쉬움이 남아서인지 더 기억에 많이 남네요.
정다혜 상황과 관계없이 역전승은 전부 기억에 남아요! 앞으로도 계속 그럴 것 같습니다. 끝까지 남아서 응원해주시는 거 아시죠? (웃음)
허은미 최주환 선수가 9회 말에 역전 3점 홈런을 쳐서 끝내기 승부가 났을 때요. 그때 진짜 온몸에 소름이 돋았어요. 지금 생각해도 흐뭇해요.
이어서 단체컷을 촬영했습니다. 역시 단체컷이 빠질 수 없겠죠? 여러분들은 개인적으로 어떤 분이 가장 아름다우신가요?
저에게 물으신다면 저는 그냥 아홉 분 모두 아름답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정말입니다. ^^
이것도 한 번 물어봤습니다. 스스로 생각하는 두산 치어리더팀만의 자랑거리가 있다면 무엇일까요?
염지현 파워풀한 안무가 뛰어나고요. 팀원들이 많아서 각자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는 것이 최대의 자랑거리 같아요.
임세현 ‘임세현’이라는 치어리더가 있다는 사실이 자랑거리 아닐까요? 죄송해요. (웃음) 제가 팀의 자랑이게끔 열심히 하겠습니다!
허은미 어느 팀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을 만큼 뛰어난 열정을 가지고 있고 협동심이 매우 좋아요. 정말 긍정 기운이 넘칩니다. 모두가 적극적이어서 무궁한 발전이 있는 팀이라고 생각해요. 결론은 미래지향적인 팀!
마지막으로 강산하 팀장이 팬 여러분들에게 전하는 인사입니다.
“저희뿐만 아니라 다른 팀 치어리더들도 정말 고생이 많아요. 그래도 여러분들과 함께 응원하고 경기장에 있으면서 모든 기쁨을 만끽하고 있습니다. 항상 열심히 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무대 위에서 모든 걸 보여드릴게요! 야구장에 많이 오셔서 저희와 같이 응원하면서 스트레스도 날리시고 재미있는 추억 만들면 좋겠어요. 두산 팬 여러분들 사랑합니다! 두산 파이팅! 한국프로야구 파이팅!”
그렇습니다. 각 구단의 치어리더 분들이 있기에 프로야구가 더욱 재밌는 거 아닐까요? 우리 모두 치어리더 분들과 함께 즐거운 야구 문화를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두산 치어리더 여러분! 오랜 시간 촬영하느라 고생 많았습니다. 앞으로도 파이팅 넘치는 응원! 부탁드릴게요.
두산 베어스 치어리더팀의 인터뷰 전문과 사진은 더그아웃 매거진 7월호(51호)를 참고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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